사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우분투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우분투용 게임은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간단한 게임들이 전부였다고 해도 무방했고 좋은 게임들은 Wine을 통해 간신히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그나마도 제대로 돌릴 수 있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같은 저사양 게임들이었고 스타크래프트2나 WoW같은 게임들은 아예 실행이 불가능하거나 반드시 몇몇 문제가 발생하곤 했죠.이 판도가 바뀌게 된 계기는 바로 "스팀의 리눅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덕분입니다. 스팀의 개발사인 밸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점점 폐쇄적 (윈도우 스토어 등)으로 변해가자 맥과 리눅스에 대한 지원을 시작합니다.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에 리눅스와 맥을 추가하고 자사의 게임엔진인 소스엔진을 맥과 리눅스용으로 개발하죠. 이게 2013년의 일입니다. 1년밖에 채 되지 않았죠. 이 글에서는 리눅스 (우분투)에서 즐길만한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1. 팀포트리스 2
밸브 사의 소스엔진으로 개발된 '무료'게임입니다. 사실 유료였는데 부분유료화가 진행된 게임이죠.
장르는 FPS이며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9가지의 병과가 존재하며 각각의 개성이 분명하고 운용법도 굉장히 다릅니다.
다만 레벨업 시스템은 없어서 쉽게 질릴 수도 있습니다.
무료이고 퀄리티도 좋은만큼 한번쯤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레프트 4 데드 2 (유료) - 20$
역시 소스엔진으로 개발된 좀비 게임입니다. 게임의 목표는 좀비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생존자들이 몰려드는 좀비들을 뚫고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게임입니다. 좀비중에는 특수능력 (끌어당기기, 움직임 봉쇄, 일반 좀비들을 떼로 몰려오게 함 등 다양합니다) 을 한 개씩 가지고 있는 특수 좀비들이 있는데, 이들이 얼마나 협동과 실력발휘를 잘하느냐에 따라 생존자들의 성공여부가 결정됩니다. 멀티플레이의 경우 팀을 나눠서 생존자와 특수좀비를 플레이한 후 생존자 기준으로 어느 지점까지 진출했는가를 점수로 산출하여 승패를 가릅니다. 협동이 굉장히 중요한 게임이지요. 가격은 20$입니다. 세일할때는 5$까지 내려가니 세일을 노리시는것이 현명합니다. (사실 무료배포된적도 있는데 그땐 이 게임을 몰라서 못받았다죠 ㅠㅠ)
3. 개리모드 (유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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